풍무동 아파트연합회 회장단은 20일 경전철 도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모임을 갖고 경전철도입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임에 합의했다.

연합회 회장단은 "최근 뜨거운 쟁점이 되고있는 (경)전철 현안에 대해 여러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전철이 김포에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교통방안임에 인식을 같이한다"며, "이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을 경주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모임에서는 경전철 노선과 역사는 최대의 인구밀집지역인 풍무동을 경유해야 하며 토공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풍무동 제외방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이 방안 저지를 위해 온 주민이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연합회 회장단은 "이러한 의견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 각 관계기관에 이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플래카드 걸기 등 각종 방안을 통해 우리의 의사를 강력히 표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또한, 2008년 완공예정인 풍무근린공원의 조속한 완공과 완전한 제3축 도로의 부활을 요구하기도 했다.

연합회 회장단은 풍무근린공원에 대해 "2008년 완공예정인 사안으로 지역 정치인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그 속도가 더욱 더 앞당겨 질 수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해 조속한 완공 및 개장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초 5백만평 신도시 발표시 언급된 양촌 외발산 제 3축 고속화도로가 신도시 축소발표 후 사라졌다가 최근 토공 자료에서 양촌에서 감정동까지 부분적인 완공예정으로 어정쩡하게 언급되어 있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며 완전한 제3축도로는 반드시 부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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