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공기업 분야에서 사업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공기업 경영의 전반에 걸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앞서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3년 연속 하수도 공기업 분야에서 ‘나’ 등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평가로 하수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밖에 사업소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체결, 하수슬러지 반입 지분 무상확보 등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과 하수도 사용료 조정을 통한 경영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족,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하수도 사용료 복지감면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하수도 사용료 전액 감면(2개월) 시행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

장응빈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김포시 하수도 공기업은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과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