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8월 인구 증가수가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 분석 결과 김포시 인구는 458,505(외국인 제외)명으로 전월 대비 6,663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 인구 규모는 경기도 내 13위, 전국 30위로 조사됐다.

김포지역 평균 연령은 전국 평균 43세보다 젊은 39.7세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나이별 인구증감 역시 30대와 40대에서 전체 증가인구 6,663명의 40.71%에 해당하는 2,713명이 증가했고 영유아 비율도 전국 5위(6.3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인구는 2003년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203,391명)한 후 2013년 312,305명, 2018년 423,170명, 2019년 437,221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세는 한강신도시 개발과 함께 작년 9월 개통된 김포도시철도(양촌역~김포공항역),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서울, 인천 지하철의 연장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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