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이 출범 추진해온 시각예술분야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새롭게 개편해 공모를 통해 1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미술가들의 개인전과 기획 그룹전을 통해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야기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침체 해소를 위해 공모를 통해 지역의 미술작가들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수를 대폭 늘렸다.

공모부문은 ‘지역 중견’, ‘지역 청년’, ‘지역 주제 청년’으로 나누어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중견 및 청년작가들 혹은 김포를 주제로 작업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광표, 박재철, 김선정, 윤석선, 이운구, 채영미, 송수연, 이재욱, 남소연, 신영미, 구자문, 송희정, 요한한 등 총 13명의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작된 작품은 오는 11월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준비 기간 동안 재단이 제공하는 워크숍에 참여하여 밀도 있는 작업을 위한 방향을 자문받을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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