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농협이 고촌읍 전호리에 있는 농경지에서 고향주부모임 회원, 고촌농협 임직원, 지역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고향주부모임은 이날 2,000㎡규모의 농지에 고구마를 파종하고, 올해 10월 경 수확해 판매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순영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이번기회를 통해 고향주부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고구마가 잘 자라서 소비자에게는 기부 참여의 기회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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