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초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최근 학부모 원격수업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앞서 학교 측은 1, 2학년을 대상으로 EBS 콘텐츠와 e학습터 콘텐츠를 병행 활용한 ‘콘텐츠 활용형’ 수업을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e학습터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러 자료를 활용해 위두랑에 과제를 제시하는 ‘콘텐츠 활용형과 과제제시형’을 병행해 운영 중이다.

이번 학부모 원격수업 모니터링단 위촉은 학보모들이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돼 학년별로 12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신설된 모니터링방과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활동하게 되며, 개학 후에도 교육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학교 측에 제공하게 된다.

김정덕 교장은 “알찬 원격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기술· 매체 문제 등 여러 문제 등으로 온라인 학습이 원활하지 못한 면이 있다"며 "현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많은 돌발적인 문제를 가정에서 찾고 개선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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