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수립, 개강 연기와 졸업식과 입학식, MT 행사 등 학생단체 활동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유학생 전담 행정대응팀과 현장대응팀을 별도로 구성해 중국에서 입국한 모든 학생에 대한 등교중지 및 14일 간 격리하고 미출국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건강상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이와 함께 강의실, 기숙사 등의 시설에 대한 수시소독과 방역에 이어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입국 후 7일간 발열상태도 모니터링 중이다.

수업 전 예방물품 배포와 감염예방수칙 교육과 공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염성 질환 예방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교육부·김포시·김포경찰서·보건당국과 핫라인 구축을 통한 일일상황 보고와 예방 및 확산 방지사업의 공동 시행은 물론 의심환자 발생시 관련기관과의 즉각적인 공조로 실시간 상황전파, 의심환자 병원후송, 의심환자와 접촉한 인원 발생시 전원 격리와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형진 총장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습권 보장과 원활한 학사지도를 위해 Office365를 활용한 클라우드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수업과 원격교육으로 대체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정부와 교육부, 김포시청, 김포경찰서, 보건당국과 체계적인 공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적극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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