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주)가 도시철도 개통 100일인 지난달 31일까지 95만Km를 무사고(국토교통부 기준) 운행하며 523만 명을 수송(승차+환승유입)했다고 밝혔다.

또, 개통 이후 12.6%의 대중교통 분담률을 기록하며 의정부경량전철(9.5%)과 용인경량전철(3%)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전 문제로 지적되었던 떨림 현상도 프로그램과 속도 개선을 통해 자체 해결하며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골드라인은 설명했다.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작업장 라돈 문제해결을 위해 김포시와 노조 협의 등을 통해 조치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김포도시철도가 이제 김포시에 없어서 안 될 대중교통이 됐다"며 "전 직원이 함께 안전하고 신속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6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기본계획수요대비 이용률은 평일 66%(88,980명 대비 59,159명), 토요일 78%(69,000명 대비 53,555명), 공휴일 84%(47,000명 대비 39,496명)로 조사됐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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