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7월 진행한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 보고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청소년 역사 ․문화 탐구단' 은 김포교육혁신지구 사업인 ‘함께 걷고 성장하는 김포 평화·국제화 교육’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역사문화 탐구단 네트워크를 구성해 진행됐다.

탐구단은 관내 초․중․고․특수(초, 전공과 제외)학교 79개교 중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과 교사들로 구성돼 세부일정 조율 및 사전 답사 등을 거쳐 활동이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김포시민(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브로슈어와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SNS등을 통한 역사 인식 개선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정교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정하영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사업 추진 과정 보고, 참가 학교 운영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실무 담당자의 운영 사례 나눔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활동의 발전 과제와 방향도 제시됐다.

정경동 교육장은 “역사문화 탐방 사업이 매년 새로운 인재를 만들고 배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학생주도형 역사 인식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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