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8일 관내 8개 김치류 제조 가공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유통기한 변조 여부와 위생상태, 원재료대장 비치여부, 자가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식약청에서 발표한 김치 안전검사 기준에 김포시에서 제조 되는 김치는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지난 식약청 점검에서 제외됐던 3개 업소에 대해서는 제조된 김치를 수거 경기도보건환경 연구원에 기생충 알 및 규격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 김포에 소재한 김치류 제조 가공업소에서는 모두 적절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가정에서 김치 등을 담글 때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세척해 주어야 안전하며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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