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가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사업인 'GUC 해피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관내 저소득층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로 2억원의 긴급예산을 편성해 다음달 중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예산규모를 확대해 주택 매입 임대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저소득 계층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이 사업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의 시정목표 실천과 '김포의 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창조'의 공사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기존주택을 공사가 전세계약체결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최고 8,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김포시(주택과)가 소득기준을 심사해 최종 선정자를 추천하면 도시공사가 전세금을 지원하게 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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