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행정
<특집>창간 20주년 ‘홍철호 의원 인터뷰’"한강신도시‘스마트 국가시범도시’로 업그레이드"

정치는 내가 갖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갖는 '虛業'

 

한강철책 제거 합의를 이끌어 내며 예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과 김포-계양간 고속도로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홍철호 의원은 2018년을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다.

국회의원 당선 때부터 '빨간 운동화'로 대변되는 주민소통과 '눈치'가 아닌‘염치'를 아는 국회의원으로 아래서부터 시작되는 정치를 실험 중인 홍 의원.

‘정치'의 결과라는 열매가 내 것이 아니라 김포시민과 국민들의 것이라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편집자 주

■ 서울 지하철 5·9호선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는데, 진행 상황과 문제는 무엇인지?

-5호선 연장 대상지역이 김포와 고양시 두 곳으로 검토되는 과정에서, 서울시에 대한 적극적 설득을 통해 김포의 BC값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올 수 있었다.

또, 서울시와 김포시, 인천시간 의견 차이를 좁히도록 중재해 지금은 일정 수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이견이 좁혀졌다.

그러나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은 지자체간 합의뿐만 아니라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에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용역비가 세워졌어야 하는데 전액 삭감돼 관련 용역이 해를 넘길 뻔 했다.

하지만 국토교통위 예산소위 위원으로 당초 국토부 예산 요청 금액 8억 원보다 12억을 증액시킨 20억 원으로 상임위 차원에서 예산을 증액했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 차관이 해당 용역을 추진할 때 용역의 과업 및 추진 과제상 지하철 5·9호선의 김포연장계획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장관도 확인했다.

국토부 용역과제에 5·9호선 연장계획이 포함되고 2020년 말 최종 계획에 반영되면 5·9호선이 김포로 연결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사업이 최단기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 한강신도시 확장과 서울 지하철 5·9호선 유치는 따로 떼어 놓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신도시 확장 사업은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

- 한강신도시가 결정 당시 규모가 480만평이었지만, 국방부 협의 과정에서 150만평이 축소됐다.

서울 지역 부동산 안정화와 반쪽 신도시에 그친 한강신도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라도 당초 계획대로 480만평 규모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 LH공사 국정감사 때 누락된 150만평에 다양한 SOC를 확충해 스마트시티 등으로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LH도 '추진 중인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결과에 따라 추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현재 추진 사전타당성 용역에‘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경우의 수’를 포함시켜 줄 것도 요청해 LH도 '5·9호선 김포연장시 개발사업 타당성에 대해 추가 검토해 결과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향후 ‘5·9호선 김포연장 경우의 수’가 BC값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돼 BC값이 1을 넘게 되면 한강신도시에 대한 LH공사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다양한 SOC확충을 기반으로 한 추가 택지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한강신도시의 질적 업그레이드와 지하철 5·9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윈윈(Win-Win)전략으로 김포의 도시가치를 더욱 높이겠다.

■ 한강신도시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국회에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냈는데, 한강신도시가 스마트도시 시범사업지가 되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국가 및 지역 균형발전·경쟁력 강화와 선도적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제2조 제1호 본문의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군중에서‘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 또는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등으로 스마트도시서비스 제공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스마트 국가시범도시’로 의무 지정토록 하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접경지역 기준에 따른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10개 지역 가운데 ‘한강신도시’와 '양촌·학운 산업단지’가 있는 김포시가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가시범도시’란 지능형 도시 관리 및 혁신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도시서비스 및 스마트도시기술을 도시공간에 접목한 도시를 말한다.

김포시가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되면 한강신도시에 스마트도시기술과 스마트도시서비스가 연계·접목돼 스마트 도시산업을 중점 육성하게 돼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 한강신도시 계획에서 누락된 150만평이 추가 개발돼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을 공급한다면 한강신도시는 스마트 물 관리 기술에 따른 선도적인 한강수변도시, 스마트 교통기술에 따른 수도권 광역교통모범도시, 스마트 CCTV 및 안전 기술에 따른 안전모범도시, 스마트 에듀테크 기술 활용에 따른 대표적 교육모범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다.

■ 신도시 주민들로부터 공장과 축산 농가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은데 생각하고 있는 대책이 있다면?

-하수처리장, 도축업, 음식물폐기물처리업, 각종 공장 등 악취유발 주요시설에 대해서 악취저감을 위한 기술진단과 시설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산재돼 있는 시설들을 친환경적으로 집적화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정기적인 사업장 지도점검, 복합악취에 대한 측정도 같이 병행해서 개선권고 조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지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공사 조기 착공을 위해 내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 될 수 있도록 했는데, 언제쯤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강신도시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올 연말까지 강화도 노선 연장 등 사업재기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주문한 바 있다.

국토부에도 이를 바탕으로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연말에 발표 예정인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키는 동시에 내년 1분기에 기재부 예타를 즉시 신청할 것도 요청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장관도 '사업을 잘하기 위해 민자 방식에서 재정방식으로 전환했으니 지켜봐달라”고 했고 한국도로공사 사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는 사업 소관 중앙행정기관인 국토교통부장관이 분기별로 1회 매년 4회 신청하게 돼 있어 내년 1월에 신청하면 통상 6개월 정도 예타조사가 진행된다.

하지만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은 경제성 및 사업성이 이미 확실하게 증명된 만큼 기재부를 설득해 예타 기간을 더 단축시키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 국토위 예결소위 위원으로 설계비 5억 원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포함시켜 놔 모든 추진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후년 정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추진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하영 시장과 김두관 의원과의 관계는?

-지하철 5·9호선 연장 과제를 중심으로 김포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서로 긴밀하게 논의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만나고 있다.

선출직협의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논의하고 있다.

김포를 위한 일에는 여당, 야당이 없다. 김포시 선출직 공직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김포를 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혼자서만 일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또 효과적이지도 않다.

두 분께 많은 도움을 요청하고 있고 또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상호 힘을 합쳐 김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 2019년 계획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년과 내후년은 저의 국회의원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공약했던 사업과 지하철 5·9호선 연장,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등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했던 공약들이 확실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초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故 김종필 총리가 ‘정치는 허업’이란 말씀을 하셨다. 정치인은 열심히 일해서 그 열매를 국민들에게 주고 자기는 아무 것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포의 선출직 공직자 모두가 그 말을 가슴에 새긴다면 김포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를 포함한 김포의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이 순수함과 진정성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