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학생들의 꿈·성장·행복을 실현하는 '다온축제'(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김포아트홀에 마련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 행사는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축제는 도예, 회화 등의 미술작품 전시와 합창, 합주, 오케스트라 등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미술전시회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650명이 참여 제작한 도예, 회화, 융합미술 등 200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소규모학교 전 교생이 함께 만들어 낸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음악발표회에서는 30개교, 1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 동안 학교교육과정에서 익혀온 합창, 합주,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발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다온축제'는 학생들이 공교육 과정에서 익혀온 문화예술적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이들 이 만든 이야기를 함께하면서 문화예술의 생활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덕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핵심은 창의성과 공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이 꼭 필요하다”면서“앞으로도 학교 문화예술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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