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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공무원노조의 모범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며
  • 신승호 김포시 기업지원과장
  • 승인 2018.04.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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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호 김포시 기업지원과장

지난 2014년 10월 10일 우리시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견인하고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개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다짐으로 김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출범 초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하게 회원 수를 늘리며 조합원의 입장을 대변해 온 노조는 2018년 3월 현재 후원회원 포함 95.8%가 가입해 1,057명의 회원을 가진 거대 노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조합원들만 보고 달려온 그동안의 발자취만으로도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는 활동을 펼쳐 왔으며 늘 업무적인 부담감과 주변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변변한 혜택과 인센티브도 없이 시간을 쪼개 노조 일을 감내해 왔던 임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공무원은 일반 노동자와는 달리 업무의 공공성으로 인해 단체교섭권과 단결권만 보장받고 있으나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합법적인 조합 활동을 펼치며 그 권위와 정당성을 인정받아 왔다.

김포시 공무원 노조는 2회에 걸친 단체교섭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하는데 온힘을 다해 오고 있다.

최근 들어 조합원 가입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후생복지팀 신설과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조직운영과 교육·인사 분야는 아직까지도 직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제는 공직사회도 시대의 변화흐름에 맞춰 탈바꿈해야 한다. 잘못된 관행과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 직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공정한 후생복지 지원 시책과 방안들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공무원 노조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그 책임과 본분을 다하며 공직 내부의 각종 차별을 개혁하고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선도해야 함은 당연하다.
 
다만, 그동안 공무원 노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무관심속에 일부 부정적 시각과 냉대, 편향된 사고로 공무원노조를 견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렵사리 출범한 공무원 노조의 위상이 반석위에 서기도 전에 조합원간의 불협화음과 미온적인 참여로 추진동력을 잃는다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직원들의 몫이 될 것이 자명하다.

최근 들어 우리시도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보수, 후생복지, 교육훈련, 인사제도, 조직관리, 여권신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대욕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면서 공직내부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일상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민원에서 부터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해결을 위한 노조의 조정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조합원들의 마음에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우리시 공무원 노조가 조합원 수에 걸 맞는 활동역량을 갖추며 그 사회적 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 市는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성숙한 노사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노조를 후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노사가 바람직한 관계정립으로 시민화합과 시정발전을 함께 견인하는 가운데 원만하고 조화로운 협력 속에 상호 상생의 기틀을 다질 수 있기를 바라며,

출범당시의 명분과 시대정신을 잊지 말고 조합원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의 아이콘으로써 자율적인 활동과 참신한 비전으로 전국 제일의 모범적인 노동조합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신승호 김포시 기업지원과장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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