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 사람들이 뭉쳤다.
 
김포시 기독교 사우동연합회(회장 안춘갑 목사)와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는 21일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 관내 청소년 선도를 위한 선도 목사단(이하 김선목)  발대식을 가졌다.

사우동 기독교연합회 27개 교회 목회자들이 참여한 김선목은 앞으로 범죄 없는 김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선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김포시기독교연합회장 한진용(운곡교회) 목사는 “청소년 선도가 사랑과 관심 속에서 확대 돼야 한다”며 “목회자들이 모범적으로 앞장서서 우리나라의 청소년을 선도하는데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사우지구대 박용수 대장(경감)은 “사우동은 아파트와 금융, PC방, 노래방, 유흥업소, 극장 등의 방범대상이 산재해 있으며 청소년 탈선, 절도 등의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며 “지역 지킴이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서로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목은 6월 23일 오후 9시 30 분에 첫 선도 활동을 시작으로 수요일 오후 9시 30분마다 공원과 유흥가 등 범죄 사각지대에 대한 선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방범, 치안을 통해 청소년 상담 및 선도를 할 계획이다.

안지영 기자  arbre83@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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