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피광성(48)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1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피광성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는 지난 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열린 시장 출마기지회견 이후 9일만이다.

개소식에서 피 후보는 “태어나고 자란 김포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피 후보는 또, “시장이 되는 것 보다 시장이 돼서 어떻게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며“내일 당장 시장을 한다 하더라도 어느 누구 보다도 시정을 잘 이끌어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3선 의원의 의정경험에서 나 온 시정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 나는 발언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은 “2년 전 김포에 왔을 때 썼던 선거사무소라 마치 제 사무소에 온 기분이다”이라고 운을 땐 뒤 “누구보다도 김포를 잘 아는 후보가 될 것"이라며 피 의원을 추켜세웠다.

이어 "당원과 시민여러분께서 김포시의 미래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열정과 비전, 그리고 시민을 섬기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능력 있는 사람을 선택해주리라 생각 한다”며 피광성 후보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조한승 한마음경로대학 학장은 “신언서판身言書判에 믿음까지 갖춘 인격자가 피광성 후보”, “민원을 들어주고 찾아가는, 신용이 있는 지도자”라며 후보에 대해 극찬하며 지지했다.

권봉안 희망포럼 대표는 '김포의 금메달', '많은 의정 활동을 한 시의원', '더 거듭나는 김포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시장'이라며 피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피광성 후보 지지자들은 '김포의 가치를 높일 소통하는 젊은 시장 피광성'을 연호하며 60만 시대에 맞는 젊은 리더십으로의 교체를 주장했다.

피광성 후보 선대위는 3월말 자료집을 통해 추가공약을 발표하는 등 표심을 잡을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