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충복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와 유사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왔던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14개 시설불량 건축물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2개월 동안 관내 11층 이상 고층복합건축물, 노인요양시설, 목욕장 등 화재취약대상 56개소에 대해 김포소방서 특별조사반과 NGO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9명이 참여한 일제점검을 통해 불량대상 14개소에 대해 조치완료(조치명령발부 10, 기관통보 6, 과태료부과 1)했다.

이밖에 화재취약대상 63개소를 직접 방문해 비상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현지 확인하고 화재예방 서한문 전달, 비상구 안전관리스티커 부착,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119안전센터는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원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서와 합동으로 비상구를 통한 피난·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