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고등학교가 지난 8일 제61회 졸업식을 갖고 280명의 졸업생을 배출 했다.

학교는 이들 졸업생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포함해 200여명이 대학에 진학하고 30여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통진고는 이 같은 성과에다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신규 혁신학교로 지정돼 앞으로 4년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통진고는 지난 9월 해병대 주니어 ROTC를 창단해 올바른 인성교육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나가고 있다.

아울러 김포시 최초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생진로분야 지도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과 2017수능업무 유공기관 추천을 시작으로 경기꿈의대학운영 우수학교, 김포시 오아시스프로젝트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운영의 기반도 다져놨다.

이외에도 중봉9현 프로그램운영과 무학년제 주문형강좌, 클러스터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창의적이고 참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또, 지역역사회의 자랑인 축구부는 제25회 전국고등학교 백록기 축구대회 우승과 함께, 2017년 하반기 전국고등학교 축구 왕중왕전에 3위에 입상 하는 등 축구 명문학교로서의 그 위상도 드높이고 있다.

김재곤 교장은 "혁신학교 위상에 걸맞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참된 인간 육성에 목표를 두고 사학 명문학교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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