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 중인 쌀과자사업단이 생산한 쌀 과자 등이 지난달 29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소규모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화학·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김포시니어클럽은 노인적합형 사회활동을 개발해 생산적인 노인사회활동을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쌀과자사업단을 만들어 김포에서 수확된 쌀을 이용한 과자 및 곡류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포 쌀 100%로만 이용한 제품들은 제품의 퀼리티를 확보하면서 지역 안에서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 배송, 판매까지 참여하며, 지역 내 경제적 위축, 고독, 역할상실 등의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시니어클럽은 HACCP 인증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성장지원센터 소규모 HACCP컨설팅과 김포시의 지원을 받아 HACCP인증 가공설비 및 생산라인을 반영한 사업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한편, '김포금쌀과자' 판매 수익금은 김포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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