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임 김재홍 목사

동행(同行), 사전적 의미에서 풀어보면 두 사람 이상이 길을 같이 나아감을 뜻하며 신앙이나 수행을 같이 하는 사람을 이르기도 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독불장군처럼 혼자 살아갈 수 는 없다. 타인과 호흡하며 어우러져 함께 동행(同行)해야 하는 삶을 살도록 지어졌다. 누구와 어떻게 동행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은 윤택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그와는 정반대의 우울한 역경 속을 헤맬 수도 있다.

이러한 동행의 참의미를 가슴깊이 새기며 아름다운 동행의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있는 살아 숨쉬며 함께 나아가는 교회를 소개한다.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동행교회(담임 김재홍 목사)
사우동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기 전인 지난 91년 논 한가운데 위치한 폐쇄된 교회건물에서 첫 예배를 시작하여 98년 감정동 쌍용아파트 내 상가로 이전, 현재 150여명의 성도가 모이는 건실한 교회로 성장했다.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만난 형제자매들과 함께 동행하는 지역에 구원받을 모든 사람들과 동행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주님！ 나를 향한 주의 뜻을 다 이루게 하소서라는 표어아래 사람을 온전히 구원할 수 있는 길은 죽은 영혼을 구원하여 악으로부터 해방시키며 하나님의 복을 회복시켜 완전한 회복인 천국에의 소망을 갖고 이 땅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축복을 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교육목회를 기초로 매주토요일 교사와 구역장들이 모여 기도회를 갖고 공과공부를 통해 지도방법을 학습시킨다. 또한, 예수제자운동인 DMT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일 오후 8시에 중보기도회를 갖고 있으며 매주 화, 수요일에는 어린이 전도와 현장전도를 펼치고 있다.

개척의 소망과 열정으로 기도하며 어려운 여건을 선택해 김포에 동행교회를 개척한 김재홍 담임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을 거쳤다.

김 목사는 “목회자는 중매쟁이로서의 온전한 삶을 추구하며 열정을 다해 사역하여 예수로부터 나오는 생명으로 모든 것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예수께서 낮은 데로 임하신 것을 가슴깊이 새기고 말씀운동 즉, 예수생명과 예수능력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온전히 구원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목표고 삼고 있다”고 목회비전을 밝혔다.

배는 두 노가 동일한 힘과 방법으로 저어져야만 바르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과 하나 되어 동행할 때에만 진정한 구원의 길이 열리며 일만해도 안 되고 기도만 해서도 안 되며 기도와 일을 병행해야만 이 세상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음을 강조하는 동행교회.

예수 생명과 능력의 강물이 흐르게 하고 이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번성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교회 동행교회이다.

문의 : 982-1779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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