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0박11일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김포시와 한국토지공사와 교통개발연구원이 함께 참여하는 경전철 벤치마킹단이 18일부터 10박11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등 유럽 경전철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벤치마킹단은 이번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김포신도시에 건설될 경전철 시스템을 구체화하고, 문화재 등 주변 경관과 친환경적으로 어우러진 운영사례를 집중 조사해 김포신도시 경전철 계획에 집중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이번 유럽 사례 조사를 거쳐 금년 하반기중 경전철의 기종을 선정하고 내년에는 선택된 기종에 맞추어 구조물설계, 노선결정, 역사개발, 차량선정 등의 구체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동식 시장은 출국에 앞서 "한국토지공사가 제안한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김포신도시에 건설될 경전철 (운영)방식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공사에서는 지난해 8월 김포신도시 예정지구 지정과 함께 김포신도시의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특히 경전철 노선 및 시스템 선정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지난해 12월에 착수 현재 50%의 연구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심재식 기자  js@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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