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드림스타트가 결식 우려가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김포농식품 주식회사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밑반찬 및 간식 지원 협약을 맺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농식품(주)에서는 월 2회 저염, 저당으로 조리된 장류, 김치류, 밑반찬과 웰빙간식 등으로 구성된 반찬 상자를 부자가정 및 조손가정 등 드림스타트 3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김포농식품 배효원 대표는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저염, 저당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집밥을 먹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반찬을 주고 싶다”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여성가족과 조남옥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이번협약으로 사회적기업인 김포농식품(주)이 김포시민들과 아이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김포농식품(주)은 김포쌀과 김포인삼 등을 원료로 쌀 과자, 미숫가루, 조청 등 다양한 친환경 쌀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경기도 우수사회적기업 빅10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김포시 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인 방문 및 상담 등의 모니터링과 건강검진, 학습멘토링 지원, 심리치료, 가족나들이 등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에 따라 대상에 맞는 다양한 영역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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