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대 김포시 도시계획과 팀장

김포시의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국가에는 헌신과 충성을, 국민에게 정직과 봉사를, 직무에는 창의와 책임을, 직장에선 경애와 신의를, 생활에는 청렴과 질서를 목표로 24년째 임하고 있는 김영대 도시계획팀장. 1993년 2월 당시 김포군에 공직 첫발을 내딛었다.

어린 시절 꿈은 누구나 생각하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선생님 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사회생활과 좋은 직장을 희망하면서 대학 때 담당교수였던 김헌태 교수님이 공직을 권유해서 1992년 6월에 시험을 보아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이 되었다.

“공무원은 민주적이며 능률적인 운영을 해야 하고,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그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으로부터 수임 받은 공권력을 국가 및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고도의 윤리성과 도덕성이 절실히 요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가 재앙인 구제역 발생시 투입, 산불진압, 각종 비상근무 등 가끔은 가정과 멀리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영대 팀장은 김포시청 어느 곳 누구와 만나도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 둥글둥글한 인성의 소유자이다. 

공직생활, 떠올리면 보람찬 일이 많다. 
김영대 도시계획팀장은  공직생활 24년째 시민들의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김포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폭 28m, 길이 17㎞를 전체 8,8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1년 7월 3월 개통식을 국토부장관, 경기도지사, 전)농림수산식품부장관 등 주요인사 1,000명을 모시고 개최한바 있었음이 가장 보람있는 일 중의 하나였다고 밝힌다.

김포시립도서관 건립(96 ~98), 월곶 조각공원 조성(97~01), 국가지정 문화재 문수산성 남문 복원(96~01),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보수(96~01), 도시계획도로 개설(01~04), 대곶, 통진, 도시관리계획 수립(04~07)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05~09) 국지도, 지방도등 도로개설(01~)등의 실무진으로 주야 가릴 것 없이 일해 왔던 감동을 가지고 있다.

“일을 하면서 김포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면서 하는 겁니다. 2006년도에는 1주일에 4박5일은 국토교통부로 출근했습니다. 2007년 승인을 토대로 김포시의 기본계획아래 많은 일들이 지금까지 추진되어 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행정은 시.도의 협의 과정을 밟아야하고 인적자원을 이용하여 자주 만나고 설득하면서 푸는 과정입니다. 무엇인가 하나를 얻으려면 몇 개 줄 수 있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열정적으로 일한 김영대 팀장은 2007년 계장으로 진급하는 즐거움을 얻었다. 기획실, 문화체육과. 등 토목전공자로 관광지 개발 문화재 복원 도서관 건축 등 고생했던 부분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난다는 그는 행정은 혼자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고 그래서 협력의 힘을 강조한다.

공직자는 혼자 일하지 않는다
“공직자는 혼자 해서 될 일이 없습니다. 도시개발사업의 큰 틀과 골격잡기로 도로망, 공원 등 큰 틀을 끌고 가는 계획아래서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고 임해왔습니다” 

공무원의 임무 및 윤리의식은 언제 어디서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가 김영대 팀장이다. 
젊은 공무원들은 너무 똑똑하고 잘한다고 칭찬하는 그는 공무원의 세계가 많이 좋아져 자신이 월급 초봉을 받고 계속 다녀야 되나 말아야 하나 같은 갈등은 적어 졌다고 말한다.

그럴수록 공무원은 혼자가 아니라 일은 조직이 한다는 원칙이 서야 한다고 말한다. 같이 움직이면서 최대한 누수가 안되게 위와 아래를 확실하게 챙기며 배려하는 일이 중요하며 배려가 바로 리더십의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하던 날 김영대 팀장은 공무원 임무 및 윤리의식에 관한 메모를 성실하게 기록한 페이퍼를 들고 나왔다. 

“공무원으로서 성실의무, 즉 모든 공무원은 법령을 준수를 하며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며, 복종의 의무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소속상관의 직무상에 명령에 복종하고, 친철공정의 의무로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 비밀 엄수의 의무, 청렴의 의무는 직무와 관련하여 사례, 그리고 증여 또는 향응을 수수할 수 없습니다. 품위유지 의무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그 품위를 손상하는 품위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공직, 최고의 고객은 오직 시민 
행정업무의 기본 틀은 관을 축으로 한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믿고 있는 김영대 팀장은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최고의 고객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업무수행의 본질이 민간에 대한 통제가 아니라 지원으로 전환, 고객 지향적 행정구현에 크게 기여하는 것입니다.  공과 사를 뚜렷이 구분하면서도 항상 자신보다 주민을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사무실 의자대신 항상 두발로 뛰며 공복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각오이자 소신입니다”

“성실한 자세와 깨끗한 공직윤리를 가지고 김포시가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는 것이 희망이고 의지입니다” 

93년부터 김포가 고향이라고 여기며 김포인으로 살고 있는 김영대 팀장은 5월 25일 아내 전인선(47)씨와의 결혼기념일 20주년을 맞아 감회가 더 새롭다. 작은 월급을 쪼개서 두 자녀를 알뜰하게 키워준 아내는 늘 불평불만이 없었다며 고마워한다. 

“아내에게는 같이 살아주니 고맙지요. 가정이 행복해야 아이들의 인성이 좋아 진다고 생각합니다” 

맏딸 김수연(21) 양은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예쁘고 역할을 잘한다. 그리고 둘째딸 김지연(운양고) 양은 활기차서 좋다. 자상한 아빠인 김영대 팀장의 의지가 더욱 빛을 발하는 김포도시계획으로 밝히 드러나길 기대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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