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에 양곡지구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오래된 도로와 건축물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김포시를 비롯해 도내 8개 시·군이 공모에 신청했다.

양곡지구는 주거환경 정비의 시급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필요성 과 시와 주민의 사업추진 의지 등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2천만 원, 시비 4천7백만 원 등 총 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어 추가적으로 정부의 국비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종익 김포시청 도시주택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사업인 만큼 앞으로 하드웨어적인 지역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양곡 지역의 주민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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