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2년 연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김포, 강화, 검단 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대장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2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지표, 수술 전 통증 평가 등 과정 영역 17개 지표와 수술사망률 등 결과 영역 3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중에서 대장암은 암 사망률 4위를 차지하며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의료기관의 대장암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이사장은“이번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지역 주민의 성원에 의한 결과다. 대장암 수술 평가 1등급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장암의 조기 진단 및 외과적 절개 없이 암을 치료하는 내시경적 치료와 최소 침습적 수술인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을 비롯해 외과 수술, 항암제 치료법을 시행해 오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민의 의료기관 선택에 활용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