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2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한 2차 전기자동차 보급 경쟁률이 2.4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총 17대로 40명이 신청해 신청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속에서 공개추첨이 진행됐다.

당첨 대상자는 전기자동차 대당 1,900만원의 구매보조금과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전환시 추가로 2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완속충전기(4백만 원 이내) 구입 설치비가 지원된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타 업체의 차종으로는 변경이 불가 ▲김포시에 차량 등록 ▲ 2년간 소유권 이전(판매)가 금지된다. 아울러 구매를 포기하는 대상자 발생 시 대기 순번으로 추가 선정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해가 민간 전기자동차 보급의 원년으로 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공충전인프라 구축과 함께 내년 국비 확보에 주력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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