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식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마인드맵(Mind Map)은 영국의 토니 부잔(Tony Buzan)이 1960년대에 두뇌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안한 것으로 자신의 생각을 지도를 그리듯 이미지화하여 사고력, 창의력, 기억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두뇌개발기법이다. 

마인드맵은 핵심단어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사고가 파생되고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확인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동시에 검토하고 고려할 수 있는 일종의 시각화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인드맵을 그리는 방법은 종이와 펜을 이용해 손으로 직접 그리는 방법과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컴퓨터를 이용하면 빠르고 간단하게 멋진 마인드맵을 그릴 수는 있겠지만 마인드맵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손으로 그리는 것을 추천한다. 

마인드맵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2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마인드맵을 싸인펜과 색연필을 이용해 손으로 직접 그린다면 30분 이상이 필요하다.

그리고 마인드맵을 습관화 하려면 적어도 15일 이상은 투자해야 한다. 즉, 마인드맵은 아는 것보다 의도적인 노력에 의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기술이다.

작성원칙은 ①종이의 중심(가운데)에서 시작한다, ②중심 생각을 나타내기 위해 이미지나 사진을 이용한다, ③전체적으로 3가지 이상의 색깔을 사용한다, ④중심 이미지에서 주가지로 연결한다. 주가지의 끝에서부터 부가지로, 부가지의 끝에서 세부가지를 연결한다, ⑤구부리고 흐름 있게 가지를 만든다, ⑥각 가지당 하나의 키워드(keyword)만을 사용한다.

한광식 교수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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