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칭찬합시다' 코너에 김포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에 대한 감사의 글이 올라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4분께 월곶면 문수산 정상 부근에서 A씨가 하산중 발을 헛딛어 4~5m 돌무덤 아래로 추락해 안면부에 큰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월곶지역대 및 119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

감사의 글을 기제 한 민원인은 “산 정상 근처라 출동이 늦을 줄 예상하며 기다렸는데 119소방대원들의 빠른 출동에 걱정하던 친구들 모두 안도했다"며 "일사불란한 응급처치로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소방대원들의 조치가 모두 끝난 후 자그마한 성의를 표하려 하자 정중히 거절하며 현장을 떠나는 소방대원들의 행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배명호 서장은 "소방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의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최상의 119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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