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녕성 안산시정부 방문단이 2일    김포시를 방문, 양 지역간 우호교류 촉진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갈해응(45세)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기업대표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김동식 시장과 접견에서 양 단체간 우호협력과 경제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식 시장은 “김포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기업환경이 우수하다”며 중국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시장 접견을 마친 후 방문단은 김포상공회의소를 찾아 공산품 전시장을 둘러보고 김철규 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김철규 상의회장은 “김포는 서울과 가깝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김포의 지리적 여건을 소개하고 상공회의소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갈해응 부시장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통해 안산시의 주력산업과 기업현황, 관광자원, 농업, 지리적 여건 등을 설명하며 기업 유치를 희망했다.

안산시는 인구 345만명의 강철공업 도시로 야금, 기계, 방직공업이 발전한 요동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다.

심재식 기자  js@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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