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고채영)이 올해부터 추진하는‘성장배려학년제’와 2015 개정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교원 역량강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 중 하나인‘성장배려학년제’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정착을 위한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한글교육 시간이 27시간에서 60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하늘빛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등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훈민정음 창체원리에 의한 한글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글의 원리를 익혀 그 원리에 따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쉽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한글을 받아쓰기처럼 기계적 암기보다 놀이로 배울 수 있도록 자음 모음 주사위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실습이 병행됐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성장배려학년제 운영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 1~2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한글교육 프로그램 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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