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큼직한 향어를 걷어올린 한 손님. 경품과 함께 금반지를 얻었다.

‘테마실내낚시클럽’은 기존 실내낚시터가 가지고 있던 음침하고 칙칙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카페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깨끗해 물고기들의 활동성이 좋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잉어와 향어 등 이곳 어종들은 힘이 좋고 입질이 잦아 손님들을 즐겁게 한다.

▲ 곽성복(왼쪽) 사장과 직원들

지하1층에 자리하고 있지만 환기시설이 잘 돼 있고 음료와 낚시대, 미끼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즐길 수 있다. 또 낚시 경험이 없더라도 사장을 포함한 3명의 직원들로부터 친절한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고기 낚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실내낚시는 철저한 물 관리와 입질 조절능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사업.

오랜 실내낚시 경영을 통해 물 관리 노하우를 이곳에 도입했다는 곽성복 대표는 “정화조 순환 정화 방식을 통해 청결하고 살아 있는 물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환상적인 찌 올림과 손맛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다.

운이 좋으면 홈씨어터나 김치냉장고 등 고가의 살림살이도 장만할 수 있다. ‘테마실내낚시클럽’ 오픈기념으로 오디오와 TV, 금반지, 자전거 등 100여가지의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료는 성인남성의 경우 시간당 1만원, 여성과 아이들은 8천원이다.

“오시면 빈손으로 가시는 분 없도록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는 곽 대표는 “실내낚시터도 이제 여가생활을 즐기는 하나의 레포츠로 손색이 없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문의 984-2738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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