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맞으면 눈물이 난다?
젊은 청춘이
헤어지면서 바람 맞는다는 뜻이 아니다.
외출할려고 밖으로 나가는데 바람이 불고, 그 바람을 맞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현상이 있었을 것이다. 안구건조증을 말하는 것이다.
중년 여성에게는 흔한 병이고 요즘은 컴퓨터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된다.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에 가봐도 인공 누액과 눈주변 맛사지 정도의 치료뿐 근본 해결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안구건조증은 기관지의 건조함이 원인인데 우리 몸안에 화(火)가 많이 발생함으로 인해 생긴다. 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음식,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지나친 성생활, 청소년들의 불법사이트 검색, 지속적인 게임 속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일단 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음식부터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
우선 매운 음식을 금하고, 커피, 녹차, 술 같은 이뇨식품을
금지해야한다.
주변의 수분을 흡수해 버리는 밀가루 역시 몸을 마르게 한다. 육류는 화기를 조장하므로 절재해야 한다. 사우나, 찜질방에서
지나치게 땀을 내지 말아야한다.
이런 상황을 준수한 뒤 하루 1리터 정도의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람일수록 항상 책상 옆에
생수병을 놓고 작업하도록 한다.
♣음식에 따라 성격이 변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100% 다 적용된다고 보진 않지만,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동물의 동적(動的)인 성격을,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식물의
정적(靜的)인 성격이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다.
갈수록 선정적이고 폭력적이 되어가는 사회현상, 스트레스로 무너지는 사람들, 병원에 넘쳐나는 환자들의 정신적인 문제들이 음식에 의해서도 유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간은 초식 동물에 가까운 몸 구조를 가지고도 지나친 육류 중심의 식생활을 즐기고 있다. 학교급식에서도 육류, 햄, 계란 종류의 반찬은 인기가 좋은데 나물 종류는 잘 안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간은 사랑니를 포함한 30개의 영구치에서 고기를 찢기 좋게 발달한 송곳니가 네 개뿐인 것은 인간이 전체 식사량의 30분의 4정도만을 육류로 섭취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비행 청소년 교화 프로그램에 육류와 유가공품, 인스턴트를 제한하고 곡물과 야채를 급식함으로써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인 아이들의 날카로운 정신을 완화시키고 있다.
정신병과 신경증 환자에게 자연식을 권하는 치료법은 이미 미국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실행되고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박준상 junsang1114@hotmail.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변5구역, 고소·고발 털고 사업 속도..市,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변경 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