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총경 박종위)는 수능시험이 종료된 7일 저녁 경찰서 전직원 및 청소년선도관련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선도 보호 캠페인 및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앞서 박종위 서장은 “수능시험 종료 직후 정신적으로 헤이해진 청소년들의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통해 21세기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은 늦은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북변동, 사우동 일대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거쳐 사우단지에 이르는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가두방송으로 청소년의 조기귀가를 홍보했다.
캠페인 후 실시한 일제 단속에서는 유흥업소 주변을 배회하던 70여명의 청소년을 귀가시키고 무허가로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한 북변동 소재 ＯＯ업소 업주를 입건했다.
한편 해마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학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능 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전형금 기자  p@gimponews.co.kr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