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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꿈나무의 통일 가꾸기
   
 
  ▲ 신광식 김포시의원  
 

지난 9월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 11기 경기도 지역회의가 수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저는 이 회의를 지켜보면서 우리 김포시의 꿈나무들이 언제 통일된 땅에서 드높은 기상을 마음껏 펼치게 될까하는 간절한 소망을 다시 한번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찾는 데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라는 노래의 가사 내용과 같이 우리의 가장 큰 소원은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이 통일하는 것입니다.

남북간 군사대치상황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우리 김포지역은 그동안 '평화통일 전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우리 김포시는 남북한 천연기념물인 명견 삽살개와 풍산개를 의인화시켜 만든 통일기원 캐릭터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지로 '삽사리와 풍산이'로 이름 지어진 이 캐릭터는 삽살개와 풍산개가 서로 다정히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릭터 주인공은 서로 다른 외모에 개성과 특성도 다르지만 친구사이로 지혜와 힘을 합쳐 대화합을 이루고 한국인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장애물도 있고 눈물과 고통이 따릅니다. 이 때문에 꿈이 아닌 안일을 택한 채 꿈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꿈은 환경을 바꾸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 꿈을 키우는 사회, 꿈을 공유하는 민족은 세계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 중에 꿈이 없는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은 없습니다.

김포시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은 꿈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가진 꿈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책상 앞에, 또는 여러분의 머리 속에 뚜렷하게 박힌 꿈이 있습니까? 그 꿈은 무슨 꿈입니까? 그 꿈을 살찌우며 키워나가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지역의 청소년 여러분들의 특별히 통일에 대한 꿈을 크게 가질 것을 당부 합니다. 여러분은 그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저는 김포꿈나무가 통일의 씨앗을 뿌려 가꾸어 나가는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지난 평통지역회의 때 다음과 같은 8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첫째, 통일의 당위성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꿈나무들에게 남북분단의 배경과 폐해를 올바로 이해시키고 남북간 평화정착의 실현 및 이를 바탕으로 한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이 실현되면 구체적으로 우리 민족과 나 자신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이해시켜야 합니다.

둘째, 북한실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북한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남북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남북한간의 갈등상황 발생시 대처하는 능력 및 화해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자세를 함양해야 합니다.

셋째, 민족동질성 회복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남북한의 이질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인정하고 공존을 통하여 서로의 장점과 특성을 신장시키며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분단의 고통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민족동질성이 회복될 수 있음을 알게 해야 합니다.

넷째, 열린 안보개념에 바탕을 둔 평화의지를 고양시켜야 합니다.
적대의식과 불신감을 해소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서로 화해 함으로써 평화공존을 실현할 민족공동체 속에서 복된 삶을 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민족통일의 관점에서 안보의 개념을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의 안전과 평화라는 좀더 넓은 개념으로 이해하고 남북한을 하나의 민족으로서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려는 의식과 자세를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실생활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일상생활과 관련된 친근한 소재를 중심으로 통일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꿈나무들의 관심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여섯째, 다양한 체험을 유도해야 합니다.
주입식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북한을 이해하고 알게 하는데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일곱째, 포괄적인 접근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통일교육은 인간주의교육, 민주시민교육, 공동체교육, 다문화교육, 평화교육 등 포괄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남북한간의 교류가 빈번해지면 다양한 갈등이 발생할 수지가 있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주민들의 상호이해와 존중을 도모할 수 있는 포괄적 교육접근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야 합니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으로 상황변화에 따른 문제인식 및 해결능력을 함양하고 통일꿈나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여 통일에 관심을 같도록 해야 합니다.

김포의 통일꿈나무 여러분!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꿈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할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우리 다함께 통일에 대한 간절한 꿈을 마음속에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어깨동무하여 나아갑시다.

신광식(김포시의회 의원)

편집국  mirae@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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