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월곶면 고막리 청소년수련원 운동장에서 치러진 제1회 김포시 동면 농악경연대회(김포시 주최, 통진두레놀이 보존회 주관)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통진두레놀이 보존회 이진민(49세) 총무는 “옛부터 농경문화와 함께 해온 우리 전통의 농악을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마련키 위해 준비됐다”며 “지난 97년 제38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통진두레놀이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동면에서 9개 농악팀이 참가, 통진두레놀이 시연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는 통진면 소쿠리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곶면이 우수상을, 하성면과 월곶면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재식기자  p4141@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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