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매결연지역인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의 청소년 축구 선수단을 초청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한․중․일 청소년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자매결연지역과의 축구대회 개최에 따른 협의를 통해 매년 대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개최한 것이다.
24일 첫 경기에서 경기도팀과 중국 요녕성팀에 2:0으로 승리했으며 26일은 일본 가나가와현팀에 2:7 패한 가운데 3일간의 대회를 마쳤다.
중ㆍ일 초청선수단은 민속촌, 에버랜드, 화성행궁, 도립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경기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27일 본국으로 출국했다.
다음 대회는 2005년 중국의 요녕성에서 2006년도에는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매결연지역간 우호협력 증진 차원에서 탁구, 야구 등 스포츠 종목을 더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들 지역간 스포츠 교류에 밑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 개회식 후 한·중·일 청소년팀 기념사진 촬영 | ||
황인문 기자 im@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변5구역, 고소·고발 털고 사업 속도..市,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변경 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