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공설운동장 앞 상가 밀집지역에 일방통행제가 시행된다.
시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잦은 시비와 마찰,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사우동 공설운동장 앞(훼밀리마트~우리은행) 일대에 일방통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중 일방통행제 확대 실시를 위한 차선 및 주차선, 일방통행 표식 등 도색작업과 함께 시민편의를 위한 각종 표지판 및 차선규제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일방통행 지역은 상가 전용건물 6개소와 체육시설과 주차장등 공공시설이 밀집돼 있고 대형상가를 중심으로 사거리를 이루고 있어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혼잡을 초래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대해 일방통행제가 실시되면 영화관이나 상가, 공영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우리은행방향으로만 통행하게 돼 교통흐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북변터널 주변과 사우동 중앙 및 돌문상가 주변에 대한 일방통행제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오는 20일 일방통행제 실시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개최, 인근 상가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의 980-2817)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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