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2시를 기해 김포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높은 온도에서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의 영향으로 반응하여 만들어지는 오존은 코나 혀를 자극하는 냄새가 특징이며 예민한 사람은 0.001ppm의 농도에서도 느낄 수 있으며 0.05 - 0.1ppm이면 불쾌한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오존의 농도가 높아지면 기침, 두통, 피로, 숨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오존 농도가 0.12ppm이상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유아, 환자는 실외 활동을 피하고, 건강한 사람도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오존을 줄이기 위해서는 노천소각행위 및 자동차 공회전등을 줄여야 한다.

한편, 12일 오후 2시 현재 김포시의 오존농도는 0.125ppm이다.

심재식 기자  js@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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