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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측이 12일 새벽 6시30분경 공사를 재개한 가운데 아직까지 주민들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 ||
한전측이 기습적으로 공사를 재개했다.
12일 새벽 6시경 한전 직원들이 현장에 진입, 6시30분경부터 포크레인으로 기초공사 작업을 하고 있다.
7시 현재 여우재 고개쪽 현장 입구를 사이에 두고 한전측 직원 30여명과 주민 50여명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밤새 공사차량을 지키던 경호업체 직원들은 현장을 빠져나간 상태다.
아직까지 주민과 한전간에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주민들은 스크럼을 짜고 휀스 등 추가 공사 자재의 반입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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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과 한전측 직원들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 한전측은 주민들의 공사장 진입을 막기 위해 중턱에서, 주민들의 추가 공사자재 반입을 막기 위해 입구를 봉쇄중이다. | ||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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