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해외인증(FDA 등) 획득 시 소요비용의 80%를 지원받는다.

도는 23일 전년도 수출실적 및 당해연도 계약실적이 있는 수출농가, 영농법인, 작목반, 조합 및 수출업체에게 해외인증 획득 시 소요된 비용(농약잔류 검사료, 컨설팅료,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 업체당 2개품목 이내로 지원을 제한하며, 지원비율은 도비 80%, 자부담 20%다.

지원은 해외인증서 획득 후 도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인증서 사본 1부, 소요비용 일체서류(세금계산서) 및 입금계좌 통장 사본, 수출신고필증(수출품 거리확인서)또는 수출계약서 사본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수출품거래확인서는 소속 영농조합의 장이나 수출업체 대표의 확인날인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해외품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외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안정성과 신뢰도를 갖추고 최근 유기농산물 등 건강식을 섭취하고자 하는 국내 웰빙욕구에 호응함으로써 농가 수입 및 수출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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