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100% 만족을 위하여세계일류의 꿈 ‘크린 룸 시스템 및 반도체와 LCD장비’

300mm 반도체 장비 및 LCD장비 시장 선점 할 터 일진엔지니어링(대표 이재천)은 1986년 창립되어 크린룸 시스템(공기 중의 입자. 필요에 따라 온/습도, 압력이 제어되는 Room으로 정의 되며, 특히 먼지에 대해 고려된 공기 조화 설비)과 반도체, 그리고 LCD 장비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이다.

1986년 크린룸 시스템과 반도체, LCD장비분야에서 세계 일류의 꿈을 가지고 출발한 일진엔지니어링은 빠른 성장을 거듭해 1999년 양촌면 유현리에 제 1공장을 준공한 이래 2000년, 일본 Thermolong. Co와 기술제휴 및 일본 제일의 시설공업과 한국일본 대만 3사 e-friend 반도체장비 공동개발 (EFEM)을 통해 2001년 벤처기업등록을 마쳤고 연구소를 설립 등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19일까지는 Semicon Taiwan 2001전시회에 우수한 성능의 e-friend 300 EFEM장비를 출품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마련했다.

신지식인이 말하는 기업정신 “창의성과 도전정신”
이재천 사장은 지난 9월 4일 지역사회발전, 창의력,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포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새로운 발상으로 기업을 부흥시켜 나가는 기업인이다.

기업의 세계화를 꿈꾸며 외국의 선진경영을 도입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방향성을 찾느라 늘 바쁘다.

“세계적 경쟁력을 위한 정책과 기업문화를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선진국형 모델을 연구해야 합니다. 수많은 기업들과 어깨를 겨룰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이재천 사장은 사원들에게도 자유로운 연구와 업무활동을 보장한다.


고객의 100% 만족을 위하여
일진엔지니어링은 경쟁력 있는 산업을 주도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신속하고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 감동과 100% 만족을 실현하는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언제나 기쁨을 주는 것이 최고의 목표입니다. 투자는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필수 조건이죠” 일진엔지니어링은 냉장·냉동기술에서 한발 나아가 바이오 생명공학이란 첨단산업 속에서 “크린 룸”을 선보였다. 집적회로(IC,LSI,VLSI)와 DRAM 등의 초미세 정밀 가공기술(1이하)의 급속적인 발달로 반도체 제조시설의 주변환경이 고청정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천 사장은 “이제 CLEAN ROOM 기술은 각 분야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기술로 발전시켜야 합니다.”고 말한다. 고객의 요구 조건을 100% 만족시키기 위한 기업인으로써의 고집이다.

설득력 없는 절차와 논리가 기업환경 가로막어선 안돼
“쉽게 되어야 할 일이 안될 때 정말 답답합니다. 자유로운 기업환경 아래서 김포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한축을 담당하고 싶은데 어려운 제도에 막혀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이재천 사장은 김포의 원만치 못한 기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있다고 한다.

공장설립을 할 때도 고도 제한과 군사보호지역에 묶여서 공장건축에 심한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에 이르러 640여평의 14m 고도로 건축허가를 얻은 상태이다. 무려 2년이 걸렸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이라든지 군사작전의 개념은 김포 지역의 기업환경을 더욱 더 열악하게 만드는 제도 입니다.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집단이든 공동체든지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기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전쟁에 대한 개념이 50년대의 전쟁개념과 현재의 전쟁 개념이 과거와 다르듯 전방, 후방의 개념도 바뀌어야 합니다. 김포는 84%에 달하는 지역이 군사동의에 묶여 있습니다.

사업 허가지역에서 군사동의 이제 설득력이 약합니다. 시간과 돈을 허비하며 막대한 기회를 놓치는 일을 보면 안타깝습니다.”중소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이런 제도 말고도 넘어야 될 산도 높다.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일진엔지니어링은 이제 김포에서 기업터전과 여건을 만들어내고 어려움을 뛰어넘으면서 성장기에 들어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앞서 경험한 여러 어려움을 돌아보며 많은 기업들이 좋은 기업환경 속에서 김포의 생산력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지역 발전의 맨앞에 일진이 서고 싶다고 말한다. <기획취재부 mirae@gimponews.co.kr>
<제122호 9면/2001.10.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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