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이달 30일부터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15일 김포시는 금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적용된 개별공시지가 140,262필지에 대한 1차 심의를 지난 2일 토지평가위원회에서 실시,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재심의 및 건설교통부장관의 확인을 거쳐 오는 30일 2004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는 시청 내 공시지가상황실에서 이의신청을 접수하며, 금년 1월부터 이달 30일까지 분할, 합병등 변경 사항이 발생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 감정평가사의 지가검증을 실시해 정확한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조사등 충분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며 “이의가 있는 토지주는 이의신청 기간에 충분한 의견개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시내 140,26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 결과 454건의 상향조정요구와 51건의 하향조정요구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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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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