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이 발표됐다.
시의회는 오는 7월1일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김포시와 소속행정기관을 비롯 지방공기업, 사무 위임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사무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행감과 관련 총 213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는 작년 행감때 요구한 자료건수 160건보다 무려 53건이 늘어난 수치여서 집행부로서는 녹녹치 않은 일정이 예고되고 있다.
실국별 요구 자료 건수는 자치행정국이 41건, 건설도시국이 36건, 경제교통국이 33건, 복지환경국이 29건이고 기획담당관실, 문화공보담당관실, 정보통신담당관실이 각 10, 8, 5건이다. 기타 보건소 등 사업소는 총 32건, 시설관리공단과 김포캐릭터월드가 각 3, 2건이다.
신광식 시의회 의장은 “효율적인 감사를 통해 행정발전과 민생현안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집행이 되지 않았거나 미비한 점에 대해 집중 추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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