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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못 피우게 한다고 기사 폭행한 취객 입건버스회사, 강한 처벌 요구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과 피해 운전기사 김모씨(39)에 따르면 피의자 최모씨(47 자영업자)는 어제(13일) 저녁 9시경 종점에 대기중인 마을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려는 것을 버스기사 김씨가 제지하자, 이에 격분해 머리카락을 붙잡고 운전기사 김씨를 마구 때렸다.

조사결과 김씨는 후배와 함께 술을 먹고 노래방에 가기 위해 마을버스를 타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기사 김씨는 “담배를 피우려면 다음 차를 기다리며 밖에서 피우라고 하자 다짜고짜 ‘너 평소 싸가지 없었다’는 등 욕을 퍼부으며 폭행을 가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찰서 인근 병원에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해당 버스회사측은 “우리 기사들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경찰에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최씨를 폭행죄로 불구속 입건하고 본 사건을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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