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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7월1일 출범 예정이던 ‘도시관리공단설립조례안’은 표류중이고, 구의회는 다각적인 여론을 반영하여 조사특위를 구성하는 등 심사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사업소의 특성에 따라 전문성을 살려 수익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는 설립 당위성이 있다”면서도 “조례상 수정을 요하는 부분이 많고, 항간에는 선거 관련 조직이라는 말까지 있다”며 비수익 사업들까지 시설관리공단에 포함시킨 것과 인사임명의 투명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리공단의 임직원 구성은 이사장, 비상임이사, 감사와 2부 7개 팀 114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며 이사장은 별도 구성될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임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공기업을 설립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지방공기법에 의거 시의회에 상정된 ‘김포시시설관리공단설립운영에관한조례안’ 심의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108호 2면/2001.6.18일자>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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