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당초예산보다 136억7천여만원이 증가한 2003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김포시가 당초 예산보다 136억7,262만7천원이 증가한 3천163억4,330만원의 200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김포시의회 제50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심의·의결하게 될 200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액은 시급한 주차난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주차장 건립, 도로확포장 및 개설, 하수관거 정비와 배수로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보다 113억870만4천원 증가한 2천163억5,125만8천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보다 23억6,392만3천원 증가한 999억9,607만2천원, 기타특별회계가 당초보다 28억3,579만2천원 증가한 143억37만1천원, 공기업특별회계가 당초보다 4억7,186만9천원 감소한 886억9,570만1천원이다.

주요 사업 별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비가 5억8천여원,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정비 사업이 35억원 증가했다.

마을 단위 친목도모와 여가활용을 위한 노후 경로당 시설물 개보수 및 놀이터 시설물 보수 사업비로 5억7천여만원이 추가 편성됐고 묘지난 해소를 위한 묘지관리 및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납골시설 설치사업비 5억원과 하수종말처리장으로의 원활한 하수 유입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 사업비 9억2천여만원이 편성됐다.

간선 도로망 신설 및 확충을 위해 29억1천여만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조성 사업비 5억5천만원이 추가 편성됐다.

그 밖에 교통안전 및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자주식 공영주차장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비로 13억9천만원, 미끄럼방지 시설 등 학교앞 통학로 안전시설을 위해 1억원이 쓰여질 전망이다.

시는 제2차 추경안이 시의회에서 승인되는 대로 교육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심재식기자  p4141@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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