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7일까지 여성주간을 맞아 7월 4일(수) 오전 10시부터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여성영화제 우수작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팝의 여전사’(90분)와 ‘작은 보석들’(15분)이다.
‘팝의 여전사’는 90년대 젊은 여성 음악인들이 자신을 표현한 생생한 노래를 통해 콘서트 홀에서 페미니즘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하는 영화다.
활발하게 활동중인 여성 팝 아티스트들이 현대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그린 영화로 사랑, 영화의 정체성, 성폭행, 모성, 일과 가정 등 다양한 주제를 노래를 통해 부담없이 접하게 된다.
대표적인 여성 음악인 마돈나는 ‘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는 여성의 역할을 사랑합니다’라고 노래한다.
‘작은 보석들’은 자신의 임신과 출산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감독의 자전적인 작품으로 임신을 통해 느끼는 기쁨과 두려움, 책임감, 고통, 슬픔 등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문의 : 시청 복지과 980-2262, 2266) (신명순 기자, free@kimpo.com)
<제110호 4면/2001.7.2일자>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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