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는 최근 검단환원추진위원회(이하 검추위)로부터 2000년도 예산지출에 대한 본사관련 사항중 ‘신문구입과 인쇄물 영수증 처리에 관한 김포시의 지적사항’에 대해 본사의 공식해명과 입장을 밝혀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본사는 검추위로부터 환원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빼앗긴 검단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지역언론으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받고 신문사 차원의 협력을 다해왔으나 일부 행정상의 문제점이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왜곡·확대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과 환원운동 자체가 의심받고 중단되는 사태로까지 확대 발전되고 있는 것과 이번 사태를 특정인과 특정비호세력들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본사는 그 동안 원만히 해결하고자 하는 검추위의 노력과 검단환원 운동이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을 받아들여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해 왔으며 갖은 오해와 지탄에도 불구하고 김포시의 정산결과에 성실히 임해왔음을 밝혀 두고자 합니다.
“입장발표 유보는 최악의 사태 막으려는 대승적 결정”
그러나 이러한 검추위와 본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사태를 수습하려는 노력보다는 더욱 확대시켜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는 사태로까지 이른 현실에 사실과 진실을 김포시민에게 공개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따라서 김포시의 정산검사에 따른 본사와 관련된 지적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아울러 김포시의 검추위 환원운동을 중단사태로까지 몰고 가고자 하는 의혹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본사는 지난 5월 22일자로 김포시가 검단환원추진위로부터 본사에 요구한 ‘2000년도 시보조금 정산검사 결과에 따른 석명요청(문서2001-22호)에 따라 동 5월 25일자로 석명자료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석명내용은 김포시가 발표한 정산보고서 내용 중 본사와 관련 한 지적사항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과 사실내용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문서2001-5-1호. 2000년도 시보조금 정산검사 결과에 따른 본사관련 석명요청 회신-자료 첨부함) 김포시가 정산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고 있습니다.
첫째로 검추위가 미래신문사에 홍보용 신문을 구입한 총17회중 7회 부분입니다.
지적내용은 신문 구입한 7회분의 금액중 일부가 신문사에 더 지급됐다는 주장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주장은 일방적인 김포시의 주장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시 정산검사는 김포시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
김포시의 주장하는 근거는 미래신문사의 자체발행부수까지도 검추위가 지급했으므로 환수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김포시는 검추위가 요청한 신문부수 10,000부라면 신문사 발행부수 3,000부를 포함하여 인쇄부수가 13,000부가 되어야 하는데 신문인쇄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요청한 신문부수 10,000부와 인쇄부수가 10,000부가 같다는 근거에 의해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이해할 수 없는 억지 주장으로서 신문사가 얼마를 발행하든 상관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검추위가 구입한 신문부수를 전달받았느냐의 문제이지 전체 발행부수가 얼마인가는 검추위나 김포시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김포시의 이 억지주장이 현실적으로 인정받으려면 신문사가 발행한 부수가 5,000부이고 검추위가 구입 요청한 신문부수가 10,000부라면 신문사 5천부를 발행해 놓고 10,000부를 판 것처럼 속인 것이므로 5,000부에 대한 신문 값을 돌려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사는 김포시가 일일이 확인한 것처럼 검추위가 구입요청한 부수보다 적게 발행된 사실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소명자료에서 밝혔듯이 총 17회 중 10회는 본사가 검추위가 구입요청한 부수보다 더 많은 부수를 전달했다는 점입니다.
본사는 검추위가 요청한 부수를 정확히 전달하고 그에 따른 영수증을 제출하였고 이는 지난 1차 검사(2000.11.24-25)에서도 지적받은 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 인쇄물에 관한 사항입니다.
김포시는 홍보용 인쇄물 인쇄시 제출된 영수증에 대해 일일이 인쇄소에 확인한 결과 검추위가 지출한 금액이 실제 인쇄소에 입금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여 그 차액에 대해 횡령으로 몰고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검추위 자료에 인쇄물 지출 금액이 2,000,000원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인쇄소에 입금확인한 결과 1,700,000원 밖에 입금이 안됐으며 차액 300,000원을 횡령했다는 주장입니다.
이미 소명자료에 밝혔듯이 검추위는 미래신문사에 인쇄물을 의뢰하여 주문하였고 본사는 인쇄물에 대해 편집작업을 통해 본사 거래처인 인쇄소에 인쇄를 맡겼으며 검추위에 인쇄물과 영수증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김포시가 지적한대로 인쇄소에 입금된 금액은 1,700,000원만이 입금이 되었�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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