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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역세권사업부지내 마을 제척 민원 놓고 논란인근 주민 '우리도 제척해 달라' 시의회에 역민원 제기

김포시 사우동 161번지 일대 주민(신사마을)이 풍무역세권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의회에 청원한 사업부지내 제척 민원에 대한 역민원이 제기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풍무역세권개발 사업부지에 포함된 일부 토지주들이 지난 9일 시의회를 방문해 신사마을을 개발사업 예정사업부지에서 제척하는 것은 이 지역 토지주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주변 일대를 모두 제척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 주민들은 시의회에 풍무역세권 개발사업부지에서 제척을 요구한 신사마을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 토지주들로 30여명이 시의회를 찾았다.

신사마을 주민들은 앞서 지난해 7월 신사마을이 사업예정지구 외곽 위치해 사업에 지장이 없는데다 사업부지에 포함되면 역사성을 공유한 마을이 단절된다며 시의회에 제척을 요구하는 주민청원을 제출했다.

풍무역세권개발사업부지와 홍도평야 경계지역인 신사마을은 자연녹지지역으로 사우택지개발사업과 인근 민간택지개발사업부지에 포함 돼 1996년 마을 정형화를 위한 조치로 이주돼 형성된 마을로 제척을 요구한 면적은 22필지 3100여평으로 풍무역세권개발사업부지의 1.1%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의회는 시군 관리계획 입안과정에서 주민과 지방의회의 의견을 반영하라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원 전원 서명을 받아 시에 이 마을을 사업부지에서 제척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

이어 지난달 2일 시와 갖은 간담회에서 의회는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요구에 따라 일부 토지가 사업부지에서 제척된 만큼, 도시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에서 주민요구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벗어난다며 제척을 요구했다.

유영근 의장은 "사업부지 제척권한은 시에 있어 주민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이날 민원을 낸 주민들의 의견도 시에 전달해 주민 모두가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도시철도 107역사 주변 883,467㎡를 1조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사업부지내 대학유치 실패 등을 이유로 출자동의안을 보류했던 시의회는 오는 9일 시작되는 임시회를 통해 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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