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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주민은 김포시민 아니냐"G버스 추가 노선 또 다시 신도시 출발해 한강로 이용...시, 3월 중 2층버스 사우동, 풍무동 노선 배치

김포한강신도시를 출발해 서울 홍대에 이어 여의도환승센터까지 37km(편도)를 왕복 운행하는 굿모닝급행버스(G버스)가 추가 운행되면서 걸포동 등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들끌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부터 한강신도시(고창마을KCC)를 출발해 장기상가, 가현초교, 수정마을, 전원마을1단지, 모담마을을 거쳐 당산역과 여의도 환승센터를 왕복 운행하는 G6001번 굿모닝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총 6대가 투입돼 운행하는 G6001번은 지난해 10월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홍대간에 총 11대가 투입돼 운행하는 G6000번에 이어 김포지역에 두 번째로 도입된 G버스다.

G버스는 한강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주민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M버스의 서울 중심부 진입률을 덜기 위해 투입 돼 M버스와 마찬가지로 6곳의 거점정류소(김포구간)만을 경유해 자동차 전용도로인 김포한강로(한강신도시 구래동~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로 진입하고 있다.

이번 G6001번 운행에 따라 김포지역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역간 운행을 M6117번을 비롯해 4개 노선으로 늘었다.

하지만 새로 운행을 시작한 G6001번 마저 국도 48호선 경유 없이 한강신도시 거점정류소를 거쳐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서 걸포동과 사우, 북변, 감정동 등 구도심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들 구도심 주민들은 2015년 10월 한강신도시에서 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거쳐 여의도를 지나 서울시청까지 운행하는 2층 버스가 투입되면서 신도시 중심의 대중교통정책이 지역 역차별이라며 반발하며 2층 버스의 국도 경유를 요구한바 있다.

주민 A씨(사우동)는 " 그 동안 한강신도시 중심의 교통정책에 따라 구도심 지역주민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보고 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G버스는 적어도 국도를 경유토록 해 구도심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며 광역급행버스의 구도심 우회에 대해 불만을 털어 놨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G버스 투입을 놓고 광역급행버스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는 구도심 주민들을 위해 국도 통과를 검토했다. 하지만 회차 후 기사들이 휴식할 대기공간이 없어 불가피하게 한강로 경유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안으로 국도 48호선 사우동과 풍무동 지역을 통과하는 3개 노선에 각 2대의 2층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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